청송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이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이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총 36회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던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은 가족센터로 전환된 이후에도 계속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족센터 교육실과 현동면 공부방에서 진행되며 비대면 교육과 국적취득반 교육도 함께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귀화허가 신청 수수료(3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결혼이민여성 정착지원금과 자녀 양육수당, 모국 방문 지원, 운전면허 교육 수강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저출생 극복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가족교육과 경제적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