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최원철 공주시장이 20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우호 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최원철 공주시장이 20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우호 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와 충남 공주시가 20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우호 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및 공동발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민간단체,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시는 백제 온조왕 때 축성한 것으로 알려진 독산성 및 세마대지 등 역사 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공주시 역시 공산성, 무령왕릉 등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자랑한다.

이에 양 도시는 백제의 숨결이란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공유되는 유구한 역사 기반을 발판 삼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