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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2024년도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29일 HJ중공업에 따르면 국내 선박건조 사업장 2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조선사는 HJ중공업을 포함해 2곳 뿐이다.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평가는 협력업체의 안전보건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는지를 평가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을 촉진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공단은 대상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체제와 현장 작동성, 유해·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교육, 현장 안전보건조치 이행, 도급 시 안전보건 조치, 도급체계, 안전보건투자 항목에 대해 평가해 우수부터 양호, 보통, 미흡 등급까지 총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HJ중공업은 2022년도 수준평가에서도 92점을 받아 당시 평가대상 21개 사 중 3개사만 획득한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2년 만에 다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이번 최고 등급 획득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인명 존중과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회사와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건강한 일터,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