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위생 쓰레기매립장 전경/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위생 쓰레기매립장 3단계 시설의 사용 종료에 대비해 2021년 12월부터 추진해온 4단계 증설사업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0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4단계 증설은 수직 증설 방식으로 총 49만3244㎥의 매립용량을 추가 확보한 사업이다. 국비 2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4억원 등 총 69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새롭게 조성된 첨단 매립시설은 침출수 유출과 악취를 최소화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영주시가 2055년까지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시설 확충으로 시민의 보건위생과 지역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운호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쓰레기 걱정 없는 도시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운영 관리로 시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