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 매니지먼트 직원 사칭 피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도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영화 '로비'에 출연한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인터뷰에 나선 모습. /사진=쇼박스 제공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이 제작사 직원 사칭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9일 "최근 당사 소속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의 제작사 직원이라 사칭해 식당 예약 및 고가의 주류 구매 선결제를 요청했다는 제보를 받게 되어 안내의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와 소속사, 제작사 그 외 관련 직원 모두 위와 같은 금전적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 내용은 면밀히 확인 중에 있으며 법적 조치를 위해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음을 전해드린다.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배우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 엔터테인먼트, 송가인의 소속사 제이지 스타즈, 남궁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등도 이같은 직원 사칭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워크하우스 컴퍼니에는 배우 하정우, 황보라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