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광교호수공원서 열리는 제3회 '초록극장' 안내.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오는 30일 광교 호수공원 교육관 앞마당에서 환경영화제 '제3회 초록극장'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초록극장'은 버려진 골프장의 폐스크린을 영화 화면으로 재활용해 자원 순환과 환경보전의 의미를 더한 환경영화제다. 올해 초록극장에서는 애니메이션 '로렉스'(The Lorax)를 상영한다. '더 로렉스'는 나무가 모두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트루플라 나무'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교육관 앞마당에서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 대상 에버랜드 여행

수원시가 지난 28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중증 장애인 가족에게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가 주관했다. 이날 최중증 장애인 8가구 22명은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한 '경기도 누림버스'를 이용해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에버랜드로 이동해 체험 활동을 했다. 수원시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