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국내 최강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가 시즌 5로 돌아온다.
반년 만의 재정비 끝에 오는 6월 29일 돌아오는 '심야괴담회' 시즌 5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제보까지 더해져 글로벌하고 다채로운 공포로 한여름 서늘한 도파민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야괴담회' 터줏대감 김구라는 다섯 번째 시즌에 함께하며 어느새 괴담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괴담은 인과응보와 같은 교훈을 준다든가 또는 현실의 삶을 깨닫게 해주는 순기능도 있는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괴담은 보는 순간부터 스트레스가 풀리기에 더 매력이 있어 특히 MZ 팬분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올해도 많은 시청과 성원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심야괴담회' 안방마님이자 공포 마니아인 김숙은 "유난히 덥다는 올여름, '심야괴담회' 시즌 5가 에어컨 없이 시원한 바람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새 시즌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연스레 '심야괴담회 언제 시작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라며 "오래 기다리신 만큼 더 무섭고 소름 돋는 내용으로 '심야괴담회'를 가득 채우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시즌 4에서 '심야괴담회' 텐션을 제대로 끌어올렸던 김호영도 시즌 5에 합류한다. 김호영은 "'심야괴담회'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시즌 5가 돌아오게 됐다, 시즌 4에 이어 함께 할 수 있게 돼 벌써 오싹하지만 너무나도 기대된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괴담 요정' 김아영의 복귀 소식도 반갑다. 김아영은 예능 첫 고정 출연이었던 지난 시즌 3에서 소름 돋는 연기력과 귀여운 리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아영은 "그 고요하고 깜깜한 스튜디오에 갈 생각을 하니 벌써 기대된다. 그때의 스산한 공기가 기억난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어둑시니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괴 요정이 되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아영의 활약은 시즌 5의 또 다른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심야괴담회' 시즌 5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만 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층 더 강력해져 돌아온 국내 최강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 시즌 5는 오는 6월 2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