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 프로젝트 애니('페이머스'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올데이 프로젝트 영서('페이머스'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선공개곡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데이 프로젝트(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의 데뷔 싱글 '페이머스'(FAMOUS) 선공개 곡인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9일 그룹 론칭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신곡을 발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신곡 '페이머스'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으로, 헤비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만들어내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으로 타이트한 속도감을 만든다.

올데이 프로젝트 우찬('페이머스'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페이머스'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공개된 영상에는 사이버펑크 무드에서 다섯 멤버가 저마다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크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애니는 도입부를 강렬한 저음으로 장식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영서는 보컬 파트를 맡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영서 우찬, 타잔 베일리 페어 파트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사에는 '유명하지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다섯 멤버의 모습을 녹여냈다. 이들은 '모든 시선들은 날 따라와 / We ain't even famous(우린 아직 유명하지 않아)', '난 뿌리부터 달라' 등을 부르며 주목받는 이들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도심 속 정글, 질주하는 승강기 등 각자 다른 장소에 머무르던 이들이 불가항력에 이끌려 가까워지다 마침내 하나가 되고, 다채롭고 압도적인 화합을 보여주는 모습이 이번 뮤직비디오에 담겼다.


특히 이 곡은 공개 14시간 만에 23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며 남다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리('페이머스'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 최정상 가수들의 음악을 대거 만든 실력파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특히 혼성그룹이라는 점과 이미 얼굴이 알려진 다섯 멤버가 한데 모였다는 것이 화제를 모았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문서윤으로 K팝 아이돌 최초로 재벌 3세가 데뷔한다. 영서는 2023년 '알 유 넥스트?'에 출연해 아일릿 멤버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당시 소속사 빌리프랩과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베일리는 K팝 안무가이자 댄서로 이미 유명하다.

또한 우찬은 2017년 엠넷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자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빅히트 뮤직 차기 보이그룹 데뷔 조로 알려졌으나 무산됐다. 타잔은 모델 출신으로, 뉴진스 '슈퍼내추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선공개 곡만으로 화제성을 입증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오는 23일 첫 싱글 '페이머스'와 타이틀곡 '위키드'(WICKED)로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