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2040년 도시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2040년 구리 도시기본계획은 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204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 경기도 종합계획 목표연도인 2040년에 맞춰 2021년 12월 승인된 '2035년 구리 도시기본계획'에 대규모 개발사업을 반영한 도시 미래상과 인구 계획, 공간구조를 재검토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리시는 시민이 주체가 돼 초기 단계부터 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역과 성별, 분야 등을 고려해 50명 내외로 구성한 시민계획단을 9월 운영한다.

시민계획단은 구리시 미래상과 계획 목표, 추진 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제안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하반기 시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도시기본계획안을 작성하고 2026년 상반기 공청회와 구리시의회의 의견 청취 후 경기도에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해 2026년 12월까지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