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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에 자사 지능형 타이어 정보 관리 설루션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두 회사의 파트너십 일환이다. 금호타이어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과 차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월 전북현대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진행했다.
지능형 타이어 정보 관리 설루션은 타이어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공기압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공기 누설, 과열 등 이상 징후를 즉시 감지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후륜 안쪽 타이어의 문제까지 사전에 탐지할 수 있어 선수단 이동 시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3년 시범 적용을 통해 지능형 타이어 정보 관리 설루션의 효과를 검증했다. 시스템이 도입된 차는 정비 소요 시간 단축, 연료비 절감, 차 하부 부품의 수명 연장 등 여러 항목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장시간 저공기압 상태에서 운행할 경우 흔히 발생하는 스프링 판 등 고가 부품의 손상 빈도가 눈에 띄게 감소해 실질적인 정비 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됐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설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