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영양 문화마을커뮤니티센터' 운영을 위한 사업추진에 돌입했다./사진제공=경북 영양군


영양군이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참여할 3개 단체를 선정하고 '영양 문화마을커뮤니티센터'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주민 주도형 모델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2020 영양군 도시재생 인정사업' 구역 내에서 추진된다.


선정된 공모 주제는 산나물밥상 메뉴 개발과 레시피북 제작, 문화마을커뮤니티센터 브랜드 네이밍(BI, CI 등) 기획, 마을 이야기책 제작 등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각 주제는 지역 농산물 활용, 공동체 정체성 강화, 문화 기록 보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질적 참여가 지역 자긍심과 소통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