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을 만나본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4회에는 대한민국 1등 프리스타일 줄넘기팀 선수들과 민속촌 귀신 알바 최정은과 노은숙, 국내 유일 동물 영양사 송태욱 그리고 '송쎄오' 송은이가 출연한다.
대한민국 1등 프리스타일 줄넘기팀 이성준, 김남경, 김동영, 김태린 선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9개국, 약 1600명이 참가한 국내 최대 줄넘기 대회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4인방은 줄넘기를 처음 시작한 계기를 비롯해 팀 결성 2년 만에 쾌거를 달성한 여정을 풀어낼 예정. 실제 남매인 T오빠 김동영, F동생 김태린 선수의 흥미진진한 연습 비하인드를 비롯해 멤버들의 세대 초월 케미도 웃음을 전할 예정. 매주 20시간 이상 고강도 연습을 통해 익힌 기술들과 함께 팀에 금메달을 안겨준 화제의 줄넘기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민속촌에서 귀신 알바를 하는 최정은, 노은숙 자기님의 이야기도 흥미를 더한다. 귀신 아르바이트가 적성이고 천직이라는 두 사람은 유재석, 조세호의 심장을 뒤흔든 오싹한 등장에 이어, 손님들을 놀라게 하기 위한 스킬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당을 만나 연기 지도를 받은 설과 함께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귀신 알바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를 더할 예정. 알바 도중 마주한 소름 끼치는 '진짜 귀신' 목격담과 더불어 두 사람의 숨겨진 반전 본업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서울대공원 동물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국내 유일 동물 영양사 송태욱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총 200종, 2000마리의 삼시세끼를 책임지는 송태욱 동물 영양사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될 예정. 매일 1톤가량의 50가지 식재료를 다루는 그는 건초를 직접 맛보고 당도까지 체크하는 남다른 세심함으로 깊은 감명을 남긴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을 향해 "알파카를 닮았다"라고 밝혀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들기도. 동물 영양사가 직접 알려주는 최고의 인기 메뉴를 비롯해 여름맞이 특식 그리고 1등 대식가의 정체 또한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32년 차 코미디언이자 10년 차 CEO 송은이의 출격도 관심을 모은다.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송은이는 방송 섭외가 오지 않아 시작한 1인 미디어 시절을 거쳐 '송쎄오'로 거듭나기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성공 비하인드를 풀어낼 예정. 상암동 7층 신사옥 설립 스토리와 더불어 '100억 재산설'의 진위 여부도 들어볼 수 있다. 김숙이 도슨트 역할로 나섰던 화제의 '쪽잠 전시회' 비하인드와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박천휴 작가 영입 스토리, 수십 개의 카톡방에 처음으로 번아웃이 왔던 사연 그리고 CEO로서의 남다른 고충도 관심을 더할 전망이다.
서울예대 동문이자 데뷔 시절부터 함께한 송은이와 유재석의 각별한 우정 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