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샤이니 키가 레드벨벳 슬기, 플레이브 은호와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041510)에 따르면 정규 3집 '헌터'(HUNTER)에 수록된 '퍼펙트 에러 (Perfect Error) (Feat. 슬기)'는 캐치한 기타 리프 위에 레트로한 신스가 더해진 R&B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조금 삐끗하더라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면 특별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당찬 애티튜드가 담겨 있으며, 피처링에 참여한 슬기의 따뜻한 보컬이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 다른 신곡 '인패추에이션 (Infatuation) (Feat. 은호 of PLAVE)'은 90년대 뉴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밝고 경쾌한 신스 사운드와 여유로운 리듬이 낭만적인 무드를 자아내는 곡이다. 한여름의 짧았던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랑의 열병'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가사와 은호의 개성 있는 랩 피처링이 곡의 매력을 더한다.

더불어 이날 샤이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새 티저 이미지에는 키가 의문의 상자에 갇힌 모습으로 초월적 존재에게 사로잡혔음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한편 키 정규 3집 '헌터'는 타이틀 곡 '헌터'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8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릴리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