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관광정책실 최재욱 주무관, 상하수도사업소 김지훈 주무관, 공영민 고흥군수, 보건소 김황오 주무관, 문화체육과 이인영 주무관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선정된 후 공영민 고흥군수(왼쪽 세번째)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흥군

최재욱 전남 고흥군 관광정책실 주무관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공무원에 선정됐다.

고흥군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6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 주무관은 '고흥유자, 라면이 되다' 사례를 통해 대기업 셰프와 협업해 고흥 유자라면 기획안을 제안하고 지역 행사와 수도권에서 시식 행사를 운영해 제품의 상품성과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공무원으로는 △설계해석을 통해 도서지역 식수 공급 기반을 마련한 김지훈 상하수도사업소 주무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사 채용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해소에 앞장선 김황오 보건소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관광 기사와 주민 등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관광 성과 창출에 기여한 김현진 관광정책실 주무관 △예산 불용 위기를 극복하고 꿈꾸는예술터와 고흥아트바캉스 운영을 통해 군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이인영 문화체육과 주무관 △고흥군 최초 마약검사 기관 지정에 앞장서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의 시간·비용 단축 효과에 기여한 김재필 축산정책과 팀장이 수상했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포상금, 근평 가점, 포상 휴가 부여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알려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이고 전문성 있는 행정을 펼쳐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