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장신영이 어머니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아버지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반찬의 여왕' 장신영 모녀가 경동시장을 방문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장신영은 어머니가 운전하는 차에 탄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장신영은 "어머니가 운전을 잘하신다, 저에게 운전을 안 맡기신다"라며 어머니의 운전 실력을 자랑하기도. 어머니는 농사를 지으며 트럭만 운전했던 아버지 때문에 운전 면허증을 취득했다며 "서울에서 자가용으로는 운전을 못하겠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장신영이 "아빠는 쫄보야, 뭐든지 다 우리집은 아빠 때문에 안 된 거야"라며 어머니와 아버지 뒷담화를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어머니는 딸 장신영의 말에 동조하며 "투자도 안 되고, 성수동 그 집 샀으면 대박이었는데"라고 아버지 때문에 기회를 놓친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성수동이 개발되기 전부터 오래 살았던 장신영 가족, 장신영은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정보를 듣고 투자를 하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겁이나 말리셨다고 부연했다.
어머니는 "그렇게 대박 날 걸 세 번 놓쳤다, 나중에 와서야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는데, 이제 뭘 해?"라며 "내가 하자는 대로 했으면 지금 부자 됐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신입 편셰프 김강우가 "아내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
이후 장신영 모녀는 경동시장에서 산 다양한 재료로 가성비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장신영 모녀는 잘생긴 외모에 멋쟁이였던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기도. 이어 장신영은 "아빠가 잘생겼다, 저는 외형적으로 아빠를 닮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요리 실력자들이 편셰프에 도전해도전해, 자신의 ‘먹고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좋은 메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