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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양길수)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의 산학협력이 첫 결실을 맺었다. 감정평가학 연계전공에서 학위 취득자 2명이 국내 처음으로 배출됐다.
협회는 지난 21일 오후 3시 감정평가사회관(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서 국내 최초 '감정평가 학위 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감정평가학 연계 학위 취득 학생 2명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와 전북대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2023년 '감정평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4년 감정평가학 연계전공을 개설했다. 감정평가학 연계전공은 다양한 학문과 감정평가를 연계해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길수 협회장은 "감정평가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 양성과 감정평가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문경 전북대 공공인재학부장은 "협회와 협력해 감정평가학 연계전공이라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첫 졸업생을 배출하게 돼 기쁘다"며 "졸업생들이 감정평가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