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린(43·본명 이세진)과 엠씨더맥스 이수(44·본명 전광철)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설이 불거졌다.
23일 린과 이수 소속사 325E&C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이혼설과 관련해 "확인해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린과 이수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린과 이수는 '절친'으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 2014년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방송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 왔으며, 2018년엔 린이 이수의 소속사로 적을 옮겨 활동해 왔다. 결혼 10주년을 맞은 지난해엔 부부의 첫 듀엣 앨범을 발매해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린은 지난 2000년 데뷔한 뒤 '사랑했잖아'가 크게 히트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보통여자', '이별살이', '매력쟁이',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등의 곡을 사랑받았다. '시간을 거슬러', '마이 데스티니' 등의 곡이 히트하며 'OST 퀸'으로도 유명해졌다. 현재는 MBN '2025 한일가왕전'에 출연 중이다.
이수는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한 뒤 2002년부터 엠씨더멕스로 활동했다. 이후 '어디에도', '헹복하지 말아요', '잠시만 안녕'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08년부터는 솔로로도 활동했다. 이후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된 뒤,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아 2010년 성매매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재범 방지 교육 존스쿨 이수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 후 현재는 유튜브와 공연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