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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28·본명 박정원)이 반려묘 유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서 쯔양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후 안경과 반려묘, 반려견 등에 대해 답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브이로그 채널을 보면 '고양이 어딨냐'는 댓글이 많이 달린다"고 물었다. 쯔양은 "고양이는 본집에 있다. 엄마에게 뺏겼다"면서 "지방 내려갈 일 있거나 집을 비울 때 엄마, 아빠한테 잠깐 (고양이를) 맡겼는데 엄마아빠가 고양이에게 정들었다"고 답했다.
쯔양은 "고양이들이 햇빛 보는 걸 엄청 좋아한다. 다시 데려오기 미안할 정도다. 부모님도 좋다고 하셨다. 제가 해 드는 집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부모님이 맡아주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 "고양이를 보내고 강아지를 왜 키우냐"라거나 "고양이를 버린 거 아니냐"는 댓글을 전하자, 쯔양은 "그렇게 보일 수 있겠구나"라며 "바쁜 상황에 데려오는 게 욕심 아닌가 싶었는데 엄마가 잘 봐주신다. 워낙 동물을 좋아하셔서 본가에 강아지 2마리, 고양이 2마리가 있다. 저는 '집순이'라 집에 종일 있다. 집에서는 항상 반려견과 붙어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반려묘 진구, 먼지와 반려견 마루, 셋이 사이가 좋다"고 덧붙였다. 쯔양의 해명에 누리꾼들은 "반려묘 상황에 관해 묻고 싶었는데 속 시원하다" "설명 듣기 전에 욕부터 한 사람들은 반성하라" "저런 경험 생각보다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