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스포티파이에서 10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
지난 2018년 5월 발매된 곡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0억 회(8월 24일 자 기준)를 넘겼다. 이 노래는 방탄소년단 단체곡 통산 5번째 10억 스트리밍 곡이다.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Grunge rock)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트랩(Trap) 비트가 돋보이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다.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마음을 노래한다. 방탄소년단의 어두운 감성을 그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페이크 러브'는 발표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0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42위에 자리했다.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20억 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또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버터'(Butter),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가 각각 1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