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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조 원장은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찾아 민심을 청취한다.
조 원장은 먼저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민심을 들은 뒤 당원, 지지자,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한다. 오후에는 게릴라 사인회와 당원 간담회를 가진 뒤 독립서점 수북에서 북토크를 진행한다.
오는 3일에는 경북 구미 삼일문고에서 사인회와 당원 간담회를 갖고 대구로 이동해 수성구 사회적협동조합인 지식과 세상에서 지역 정계, 학계 인사와 당원을 만난다. 이 자리에는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김사열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민남·김윤상 경북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후 조 원장은 오오극장에서 대구 당원들과 함께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 최승호 전 MBC 사장의 다큐멘터리 영화 '추적'을 관람하며 대구·경북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조 원장 행보와 관련해 "(방문해 달라는) 당원 요청이 있었다"며 "어려운 곳이니까 더 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방문이 결정됐다. 극우화된 국민의힘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TK 민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