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젊코 상권활성화구역 내 '두류젊코센터' 개소식이 열렸다./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 두류젊코 상권활성화구역 내 '두류젊코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시설 관람이 진행됐으며 인근 신내당시장상점가에서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장환경개선 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신내당 어울마당'이 함께 열려 주민과 상인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류젊코센터는 2023년 대구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6억93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연면적 319.32㎡ 지상 3층 규모로 신내당시장상점가를 비롯한 두류젊코 상권의 대표 고객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1층에는 무인카페와 고객쉼터가 있고 2층에는 상인회·상권관리기구 사무공간이, 3층에는 프로그램실이 있다. 주민에게는 휴식·커뮤니티 공간을, 상인과 청년에게는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젊코센터가 고객 쉼터, 청년 창업 지원, 상인 교육, 주민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인·주민·청년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