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일제정비를 추진 중인 관광안내도./사진제공=경북 문경시


문경시가 지역 내 주요 관광안내판 40여 개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관광안내판의 위치 적정성, 노후·훼손 정도, 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순차적으로 보수·교체 작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새로 조성된 문경돌리네습지 등 신규 관광지를 포함해 교통편, 주변 편의시설, 현위치 표시 등 최신 관광 정보를 반영해 신뢰성 높은 안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안내판마다 제각각이던 지도 표현 방식을 하나의 통일된 디자인으로 개선해, 관광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지역 명소 홍보 강화,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정비 이후에도 정기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기홍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안내판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첫인상을 심어주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