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30일 신설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사./사진=NH농협은행

NH농협금융에 이어 핵심 게열사인 농협은행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 대열에 본격 합류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농협은행은 은행 차원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TF를 꾸렸다. 이는 지난 1일 농협금융지주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 신설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TF는 ▲ 국민성장펀드 참여, ▲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 확대 ▲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포용금융 등 전 부문에 걸친 생산적 금융 대전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행은 농협 고유의 농업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농식품 펀드 확대 및 농축산․지역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해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농업과 지역경제의 균형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투자금융부문 이청훈 부행장은"NH농협은행은 농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이미 생산적 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국가경제 성장과 미래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