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에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26분 코스닥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5분 동안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올 들어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처음이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하락한 뒤 1분 동안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거래소는 코스닥에 앞서 코스피에도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이 전일종가 대비 5% 하락이 1분 동안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