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던 11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상승폭이 축소됐고 코스닥은 하락 전환 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장 초반 상승세를 타던 코스피와 코스닥의 기세가 오후 들어 한풀 꺾였다. 코스피는 여전히 전 거래일 대비 상승세지만 코스닥은 하락 전환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28포인트(0.96%) 상승한 4112.52를 오간다. 오전 한 때 2%대 넘게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축소됐다.


개인은 2387억원을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6억원·1813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7조4332억원을 사들였지만 전날 1조1607억원 순매도 전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68%), SK하이닉스(2.31%), LG에너지솔루션(1.61%), 삼성전자우(2.20%), KB금융(1.55%) 상승 흐름이다. 두산에너빌리티(-1.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1%), 현대차(-0.37%), HD현대중공업(-0.74%)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80포인트(-0.20%) 내려간 886.55선을 오간다. 개인은 1105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654억, 기관은332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6.03%), 삼천당제약(2.57%)만 오름세고 알테오젠(-1.15%), 에코프로비엠(0.20%), 레인보우로보틱스(-0.49%), HLB(-0.41%), 펩트론(-3.60%), 에이비엘바이오(-1.69%), 리가켐바이오(-1.21%), 파마리서치(0.05%)는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