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배부할 '제3기 영주맛집' 책자./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제3기 영주맛집'으로 선정된 38개 업소와 영주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책자와 리플렛을 제작해 전국 주요 기관에 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책자와 리플렛은 각각 8천 부씩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안내소, 호텔, 기차역 등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소에 비치된다. 특히 단순 업소 안내를 넘어 맛집 기행 형식으로 구성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높였다.


책자에는 제3기 영주맛집 38개 업소가 든든한 보양의 길, 정갈한 상차림의 품격, 불향 가득 고기로드 등 8개 테마로 나뉘어 소개돼 방문객들이 취향에 맞춰 맛집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영주의 대표 관광지 정보도 함께 수록해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태현 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영주맛집 책자 제작은 관광객들에게 영주의 우수한 먹거리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영주 이미지를 만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