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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 作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대표작인 '너의 이름은'으로 많은 나라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으며 최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이 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영화계의 거장임을 증명했다.
애니박스는 이에 3월 26일 일요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만의 무한한 상상력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전 11시 방송되는 '별을 쫓는 아이'는 '아스나', '모리사키'가 '아가르타'로 떠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모든 소원이 이뤄지는 거대한 전설의 도시 '아가르타'로 모험을 떠난다. 거대한 지하 도시로부터 시작된 전설, 그 신비한 비밀을 밝히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가 방송된다. 남북으로 나뉜 일본을 배경으로 영원한 잠에 빠진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두 소년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에 나오는 바이올린 소리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표현한 '빛'을 통해 따듯하고 아련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애니박스는 이번 특집이 주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신카이 마코토 감독만의 아름답고 잔잔한 작품을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