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은 '길일'? 모델하우스 오픈 봇물
가을 분양대전이 본격적으로 막을 연 가운데 다수의 건설사들이 서둘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에만 전국 11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 ▲안양 호계 푸르지오 등 6개 단지가, 지방에서는 ▲경남 정량동 동원로얄듀크 ▲홍성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등 5개 단지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신동해개발AMC가 시행하는 ‘안성 롯데캐슬 센트럴시티’의 모델하우스가 오픈된다. 전용면적 59~84㎡의 인기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총 2320가구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안양 호계 푸르지오’(410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앞에 모델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반도건설도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999가구)를 분양하며, 경기 화성시 능동 529-1번지 일대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한다.

서울에서도 모델하우스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우성건영은 강서구 마곡지구에 오피스텔 ‘마곡 우성르보아2차’(348실)을 선보이고, 롯데건설은 중구 순화동에 주상복합 ‘덕수궁 롯데캐슬’(494가구)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방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경남 통영에서는 동원개발이 ‘정량동 동원로얄듀크’(248가구)를 분양한고, 충북 청원군에서는 모아종합건설이 오창제2산업단지에 '오창 모아미래도와이드시티'(472가구)와 '오창 모아미래도와이드파크'(646가구)를 분양한다.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도 경남기업이 '홍성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990가구)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