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할 때까지 달려!" 이색 자전거대회 '인도어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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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어사이클링 대회 시작 전. 갤러리들이 참가자들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사진=이고운 기자
인도어사이클링 대회 시작 전. 갤러리들이 참가자들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사진=이고운 기자
겨울 폭설에도 끄떡없는 이색 자전거대회가 열렸다.

동호인들의 이색 자전거이벤트를 기획하는 싱싱시스터가 지난 14일 와츠사이클링(서울 용산)에서 개최한 '제2회 싱싱시스터즈 배 인도어사이클링(2ND SSSISTER IN DOOR CYCLING)'이 자전거 라이더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이 대회는 4분간 고정롤러 위에서 평균 최대 '파워(POWER)'를 겨루는 사이클 실내경기다.

경기 3시간 전부터 행사장에 모여든 참가자들은 고정롤러를 이용, 스트레칭과 워밍업으로 몸을 풀며 긴장감을 달랬다. 도로경기와 달리 날씨나 라이딩 기술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여성 참가자도 적지 않았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참가자/사진=이고운 기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참가자/사진=이고운 기자
드디어 경기 시작. 제2회 인도어사이클링이 함성과 함께 시작되었다.

90여명의 참가자들은 8명 1조로 나뉘어 체중별(4개 카테고리-63kg이하, 72kg이하, 84kg이하, 무제한) '힘의 열전'에 나섰다. 사이클 입문자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참가자 모두가 프로 못지않은 열정을 4분 내내 쏟아냈다.

어떤 참가자는 힘을 몰아 사용한 나머지 탈진해 쓰러지거나 경기가 끝나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기도 했다.

갤러리들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갤러리들은 맨 앞에서 주저앉아 경기를 관람하거나 의자를 딛고 올라섰다. 선수로 나선 참가자들의 응원을 위한 이색 피켓이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갤러리들/사진=이고운 기자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갤러리들/사진=이고운 기자
이번 대회는 특히 갤러리를 위한 주최 측의 배려가 눈에 띄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지방과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인터넷방송 '티빙쇼'가 현장 소식을 생중계했다. 또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간식이 갤러리를 반겼으며, 작은 콘서트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선수들의 워밍업 시간을 즐겁게 했다.

참가자인 송대근(26·경기 부천)씨는 "내가 낼 수 있는 최대 파워를 측정해보고 싶었고, 4분 동안 토할 만큼 최선을 다했다. 기록을 떠나 만족스럽고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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