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완성차업계, RV로 내수 잡았지만 수출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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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올 뉴 투싼, 한국지엠 트랙스. /사진= 각 사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올 뉴 투싼, 한국지엠 트랙스. /사진= 각 사 제공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국내 완성차 업계가 RV차량을 바탕으로 내수 판매량 회복세를 보였다. 나날이 늘어가는 RV의 인기에 날씨가 풀리며 증가하는 레저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수출에서는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는 모습이다. 르노삼성을 제외한 4개 업체는 수출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지난달 내수에서 6만3050대를 판매한 현대차는 올 뉴 투싼의 신차효과가 눈부셨다. 올 뉴 투싼은 지난달 9255대가 판매되며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신형 쏘렌토에 힘입어 지난달 총 4만3050대를 판매했다. 신형 쏘렌토는 4월 6159대가 판매됐다. 신차효과가 절정에 달한 전달에 비해서는 11% 떨어진 수치지만 모닝에 이어 기아차 전체 내수 판매량에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판매수치다.

더욱 놀라운 것은 대형 SUV 모하비의 판매실적이다. 지난달 모하비는 무려 1158대가 팔리며 깜짝 실적을 냈다. 지난 2008년 3월에 이어 최대 판매실적이다.

이달 최다실적 기록을 달성한 르노삼성은 내수시장에서 QM3의 판매가 돋보였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월대비 14.1%가 늘어난 7018대를 기록했다. QM3 공급 물량안정화로 전월대비 16.9% 증가했다.

4월 르노삼성자동차 내수를 이끈 QM3는 전월보다 3배 가까이(179.9%) 증가한 총 2628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QM3의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는 한편, 고급 사양 트림 RE 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소형SUV 시장을 공략했다.

한국지엠은 모든 차량의 판매량이 하락한 가운데 RV모델인 트랙스와 올란도만이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트랙스의 4월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8.5%가 증가한 1033대를 기록했다. 올란도는 판매가 소폭 상승했고 캡티바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내수판매 8130대를 기록한 쌍용차는 지난 1월 출시된 티볼리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며 전체 내수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티볼리의 4월 내수 판매량은 3420대로 지난 3월 대비 21.0% 오른 판매 기록을 나타냈다. 4월까지 티볼리의 누적 판매량은 1만1457대로 쌍용차의 전체 SUV 누적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국내완성차업계는 RV를 바탕으로 내수시장에서 판매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출시장에서의 부진은 여전했다. 르노삼성은 닛산 로그 수출량이 증가하며 수출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반면, 쌍용차와 한국지엠의 수출은 4401대, 4만59대로 지난해 4월 대비 각각 42.3%, 14.6% 줄었다.

현대차 역시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 수출 11만1658대, 해외공장 판매 26만2151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한 37만3809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해외 생산분이 늘어나며 국내 생산분 감소폭을 만회했지만, 전체적인 해외 판매량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아차의 전체 해외 판매는 3.4% 감소한 22만9260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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