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승절 열병식' '북한 김정은' /사진=뉴스1
'중국 전승절 열병식' '북한 김정은' /사진=뉴스1

'중국 전승절 열병식' '북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중국이 전승절 열병식을 열었던 어제(3일) 신의주의 군수공장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의주 측정계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보도에서 현지지도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통상 김 위원장의 전날 활동을 보도해온 관례로 미뤄볼 때 이날은 3일으로 추측되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번에 공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측정계기를 연구개발했다는 보고를 받고 정말 기뻤다고, 큰일을 해냈다고,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새로 만든 측정계기가 세계적 수준"이라면서 "최첨단 측정계기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연구개발한 것은 경이적인 성과"라며 과학자와 연구자 등을 칭찬했다.

그는 "신의주측정계기공장에서 당 중앙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들 중의 하나를 풀었다고, 당 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훌륭한 선물을 마련하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에는 김 위원장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