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을 타는 LS그룹 구자열 회장. /사진=머니바이크DB
사이클을 타는 LS그룹 구자열 회장. /사진=머니바이크DB

사이클 마니아로 알려진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대한자전거연맹을 또 맡는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지난 10일 서울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열린 제26대 대한자전거연맹 회장 선거에서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당선으로 구 회장은 24대와 25대에 이어 3회 연속 한국 사이클을 지휘하게 됐다.  


이번 26대 회장 선거는 대한체육회(전 대한사이클연맹)와 국민생활체육연합회(전 전국자전거연합회)가 통합한 이후 새롭게 바뀐 회장선거규정으로 치러줬으며 111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했다.  

앞서 구 회장은 ▲동호인 대회의 활성화(2013년도부터 MCT리그 실시) ▲국제대회 개최(2014년 세계주니어 트랙사이클 선수권) ▲BMX종목 활성화(2015년도부터 유소년 자전거선수육성 프로그램 실시) ▲아시아 개도국 지원프로그램 운영(2013년도부터 WCC-KS 가동) 등 한국 사이클 저변 확대와 발전을 꾀했다.

특히 구 회장은 이번 임기 동안 한국 사이클의 숙원인 올림픽 메달 획득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