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서치] 광장시장, 빈대떡만?… 패션 랜드마크로 급부상
빈대떡과 청과물, 구제 옷 등을 판매하던 광장시장 골목에 20대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어르신들이 주로 찾던 광장시장은 최근 외국 관광객, 20대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이불, 구제 옷을 판매하는 골목 사이에 "힙"한 분위기를 내는 가게들이 등장하면서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광장시장은 새로운 놀이터로 떠오르고 있다.━마뗑킴부터 코닥까지… 패션 브랜드 모여든 광장시장━ 20대 대학생 A씨는 광장시장 방문 이유에 대해 "시장 안에 브랜드샵이 있다는 게 신기했고 다른 샵에 비해 좀 더 유니크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SNS에서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매장도 깔끔하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어머니와 함께 마뗑킴 광장시장점을 방문한 20대 여성 B씨는 "엄마랑 시장 나들이도 할 겸 왔는데 생각보다 재밌다"며 "엄마랑 빈대떡 먹고 구제 옷도 보고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도 볼 수 있다는 게 광장시장 매력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