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하루 전날…북미, 마지막 실무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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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주한 필리핀 미국대사(좌)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우)./사진=뉴스1
성 김 주한 필리핀 미국대사(좌)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우)./사진=뉴스1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미 양측 실무진은 주요 의제와 관련해 마지막 조율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성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11일 오전 10시 북측 실무진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성김 대사는 이날 오전 미국 측 대표단 숙소인 샹그릴라호텔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취재진에 의해 포착됐다. 최선희 부상 역시 이날 오후 8시15분쯤 북측 대표단이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포착됐다. 다만 이날에는 양측이 실무 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협상단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성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지난달 27일 판문점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북미정상회담 의제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전한 비핵화(CVID)와 체제보장(CVIG)의 맞교환을 의미하는 '빅딜' 타결을 앞두고 북미 양측 실무진은 정상 간 회담 전날까지도 핵·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반출 및 폐기 등 핵심 쟁점과 관련 구체적 내용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은 오는 12일 오전 9시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다.
 

심혁주
심혁주 [email protected]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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