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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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12일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을 단독으로 출시한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은 리틀라이언, 리틀 무지 등 친숙한 카카오 캐릭터 8종을 배경, 잠금화면, 아이콘, 케이스, 보호필름 등에 적용한 어린이 전용 휴대폰이다. 실시간 위치 조회가 가능하며 유해 앱 사전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위치 조회 기능은 이 휴대폰의 핵심 기능이다. 부모는 보호자용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자녀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주변의 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심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범위의 이탈과 진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요일 별 일정 등록을 통해 일정에 맞는 안심지역을 별도로 입력할 수 있다.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도 눈길을 끈다. 보호자가 카카오케즈 앱을 실행하면 자녀는 허용된 앱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으며 통화나 문자 서비스도 제한할 수 있다.

청소년 전용 요금제인 청소년 스페셜은 월정액 3만2890원으로 유·무선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750MB)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은 기존 피쳐폰 중심의 키즈 디바이스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부모는 보다 안심할 수 있고 아이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