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체납자 실태조사반 교육.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로 체납자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징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 실태조사반은 실태조사를 거쳐 체납액 징수율 제고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자리 창출효과를 얻을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은 상반기(3~6월), 하반기(9~12월) 각 4개월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원 공개채용, 교육 수료 후 체납가구 방문 및 면담, 맞춤형 징수 및 위기가정 발굴 시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한다.

시의 실태조산원은 기간제 근로자 50명으로, 관내 소액체납자(지방세 200만원 이하, 세외수입 100만원 미만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가구 방문 및 면담, 통합체납 안내문을 전달한다.

또 소득이 미미하거나 위기상황일 경우 생계형 체납자로 분류, 행정조치 유보 및 분납 등 맞춤형 납부방법 제시, 복지서비스 연계를 할 계획이다.


정신섭 화성시 징수과장은 “체납자 실태조사단을 통해 시민들의 납세의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경제사정 및 가정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납자 실태조사원들은 4일 화성시 아르딤복지관에서 체납자 실태조사에 필요한 지방세·세외수입 관계 법령, 민원처리 및 전화·방문 상담 요령 등의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