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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AX. /사진=로이터 |
유럽 주요국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에 관련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8.66포인트(0.11%) 상승한 7582.4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49.25포인트(0.82%) 오른 6021.53, 독일 DAX지수는 106.94포인트(0.81%) 상승한 1만3318.9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에 관해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 양측이 정식 합의안 서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대량 구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합의안 서명이 일정대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기술적 법적 작업으로 고려되는 것들을 거치고 있을 뿐 문건을 발간하고 내년 1월 초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