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 집단휴학 등 단체행동 중단… "정부 감시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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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본관에서 관계자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임세영 기자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본관에서 관계자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임세영 기자
의대생들이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하기 위한 집단 휴학과 국가고시 거부 등의 단체행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논란이 되는 의대생 본과 4학년생들에 대한 올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구제 여부에 대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14일 성명문을 통해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 발족으로 협회가 의결한 목표점을 달성했기에 모든 단체행동을 공식 중단한다"며 "당정 합의문의 성실한 이행을 철저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입장의 취지는 언제든 단체행동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정부에 대한 경고로 해석된다. 의대협은 이날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를 출범했다. 이 기구는 합의안 이행과 의료계 제언의 정책 반영, 정부의 정책 수립 과정의 정당성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의대협은 "9월4일 의협은 당정과 공공의대 및 의대정원 확대의 원점 재논의 명문화를 이뤘다"며 "비록 과정에선 유감이지만 실망보다 의료와 국민 건강이 우선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의료 정책을 끊임없이 토론하고 감시할 것"이라며 "우리의 투쟁은 오로지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 정립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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