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아있다' 촬영지인 알프스리조트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tvN 방송캡처
'나는 살아있다' 촬영지인 알프스리조트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tvN 방송캡처

'나는 살아있다' 촬영지인 알프스리조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는 알프스리조트의 음산한 모습이 보여졌다.

이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생존 교육생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첫 만남부터 이들이 불과 관련된 생존 수업을 받는 장면들이 담겼다. 이들의 생존 수업이 이뤄진 장소는 현재 폐허가 된 리조트였다.
교육생들이 안대를 착용한 채 도착한 곳에는 시계탑이 보이는 우뚝 선 건물 등 몇 개 동이 줄이어 있었을 뿐이었다. 오정연은 이곳에 스키 타러 온 적이 있었다며 폐허 이전의 모습을 기억해냈다.

알프스 리조트는 강원 고성에 위치했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운영됐던 국내 최초 스키장으로 알려졌다. 알프스 스키장이라고 불린 바 있다. 1970년대까지 전국동계스키대회가 열렸다고도 한다. 그러나 민간 경영으로 바뀐 후에는 경영 악화로 2006년 4월부터 문을 닫았다. 현재 휴장상태로 재개장 여부는 미정이다.


방송에서는 불씨를 만들 수 있는 방법, 리조트 지붕 위에서의 로프 훈련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존 팁이 공개됐다. 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 수도권 평균 2.2%, 최고 3.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