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25일 한화 이글스전에 부상으로 빠져있던 외국인투수 미란다가 선발로 나선다.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는 25일 한화 이글스전에 부상으로 빠져있던 외국인투수 미란다가 선발로 나선다. /사진=뉴스1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날개를 단다. 외국인투수 미란다가 부상에서 복귀해 25일 한화 이글스전 선발로 나선다.
미란다는 지난 14일 KT위즈전 이후 팔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등판은 11일만이다. 앞서 지난 22일 불펜 피칭도 큰 문제없이 마쳤다.

최근 7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두산으로서는 미란다의 합류가 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9월 승률 0.737로 이 기간 1위를 달리고 있다. 8월까지 3위 삼성 라이온즈에 7경기 차로 7위였던 순위는 지난 24일 경기를 마친 현재 3위 LG트윈스와 3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미란다는 시즌 초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 두산의 불안 요소였다. 하지만 적응기간을 지난 후 에이스로 탈바꿈했다. 올시즌 현재까지 22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