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리버풀이 리즈 유나이티드와 AS모나코의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경기 중인 미나미노. /사진=로이터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리버풀이 리즈 유나이티드와 AS모나코의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은 지난 10일 경기 중인 미나미노. /사진=로이터
리버풀이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와 동행을 이어간다.
28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리즈 유나이티드와 AS모나코의 미나미노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미나미노는 2015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처음 유럽 무대를 밟았다. 5시즌 동안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활약하며 199경기 64골 44도움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미나미노는 당초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등의 활약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첫 시즌엔 리그 10경기(242분)에 나서는 데 그쳤고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서 전반기 9경기에 출전해 1골만 넣었다. 후반기에는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돼 10경기 2골을 기록했다.


리버풀로 돌아온 올시즌에는 8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는 흐름이 좋지만 내세울 만한 기록은 아니다.

하지만 미나미노는 올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에서 4골을 넣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 중 2골이 결승골이었고 한 골은 리버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낸 극적인 동점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