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연일 신저가 행진… 공모가도 깨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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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긴축 기조에 성장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연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4000원(4.09%) 하락한 9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9만3400원까지 추락하며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지난해 11월30일 기록한 고점(24만8500원) 대비 62% 가량 빠진 상태다. 지난 6일 1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공모가 9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성장주 약세 분위기 속 대규모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에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 3.138%로 9.7bp(1bp=0.01%포인트)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0% 하락하며 올들어서만 23%가량 빠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던 영향과 일본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발표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닛케이지수 2%이상 하락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며 "특히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 하락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주 있었던 5월 FOMC 회의를 통해 시장은 극도의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깊은 혼란을 느끼게 했다"며 "여전히 달러 강세가 지속되며 전일 점심쯤 달러인덱스가 104선을 돌파함과 동시에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3.15%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시장은 매파적(통화긴축선호) 연준의 스탠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찍고 하락)'이라는 신호를 명확히 확인하고자 하는 수요가 강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주 수요일 발표 예정인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의 4분기 연속 영업적자에 따른 수익성 개선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SK증권은 지난 4일 카카오페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영업적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계속되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 이후 소비 확대에 따른 결제부문 성장과 MTS, 디지털손해보험사 등의 서비스 실시로 점진적인 매출증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조승예
조승예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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