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김산 군수가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청와대에 공식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청와대를 전격 방문해 김용범 정책실장을 면담하고, 광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로 '차세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무안에 조성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안국제공항과 KTX 개통, 풍부한 가용부지, 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 등을 강점으로 제시하며 무안이 차세대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또 광주 군공항 이전에 따른 주민 수용성 확보와 지역의 균형발전를 위해서는"국가가 강력한 지원 의지를 갖고 상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군이 제안한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 반도체공장(중대형 FAB+후공정·패키징)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소부장 기업 집적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거점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RE100 기반 차세대 국가 전략산업단지이다.
이는 광주 군공항 이전에 따른 단순 보상을 넘어 국토 서남권의 산업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6자 협의체 실무협의에서 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광주 군공항 이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등을 연계한 무안 지원 패키지 방안 마련을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드시 대기업(앵커기업) 유치와 함께 이뤄져야 하며 국가 미래 산업을 여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무안이 그 해법의 중심에 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