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확진 16명 중 11명이 국내 감염… 지역전파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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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엠폭스)의 국내 지역사회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확진자 16명 중 11명이 국내에서 감염됐다. 2022년 6월22일 국내 첫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날인 23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TV에 엠폭스 감염병 주의 안내 화면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지역사회서 원숭이두창(엠폭스)의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 이후 엠폭스 환자가 3명 늘었다. 누적 엠폭스 환자는 16명인데 이 중 11명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다.

국내서는 지난해 6월21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처음 엠폭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1~5번째 엠폭스 확진자는 해외 또는 의료기관에서 감염됐지만 이후 감염자들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4번째 환자는 서울 거주 내국인으로 본인이 피부병변 등의 의심증상으로 인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신고했다. 잠복기 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의사환자로 분류됐는데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번째 환자는 경북 거주 외국인으로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했는데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확인됐다.

16번째 환자는 경기도 거주는 내국인이다.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자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16번째 확진자들은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엠폭스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의료진 및 대국민 대상 신고 독려를 통한 신속 진단에 따른 것이다"며 "과도한 불안보다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한 신고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엠폭스 감염예방수칙으로는 ▲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 삼갈 것 ▲피부병변을 긴 옷 등으로 감싸 다른 사람들과 직접 접촉이 없도록 주의 ▲유증상기(피부발진·궤양, 림프절병증, 발열 등) 다른 사람들과 밀접접촉(피부·성접촉) 삼갈 것 ▲손씻기 준수 등이 있다.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사례가 처음 보고됐다. 2022년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전까지 중앙아프리카와 서부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풍토병이었다.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감염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엠폭스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한데 1~4일 후에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난다. 엠폭스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 또는 오염된 물질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달리 공기 중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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