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미분양 증가 우려속 6월 분양전망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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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여건은 전월보다 개선된 반면 전남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6월중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여건은 전월보다 개선된 반면 전남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광주·전남 고분양가 논란과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 등 분양여건이 녹록지 않아 분양성적이 나아질지는 미지수이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제공한 '2023년 6월 광주전남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83.2로 전월(77.7)대비 5.5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 서울(105.9)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을 웃돌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광주는 84.2로 전월(78.9)대비 5.3포인트 상승했다.

광주는 1·3부동산대책과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등으로 지난 4월 미분양 주택은 560가구로 전월(607가구)보다 7.7%(47가구)감소했다.

그러나,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38가구로 전월(189가구)에 비해 25.9%(49가구)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여전히 분양 시장 온기는 낮은 상황이다.

입주 후에도 팔리지 않은 집인 '준공 후 미분양'은 시장 침체의 장기화를 알려주는 징조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이달 광주에서는 3.3㎡ 당 평균 분양가가 3000만원 안팎인 상무센트럴자이(903가구)가 지난 7일 1순위 청약을 마치고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경쟁률 포함)를 앞두고 있고, 13일에는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815가구가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이들 단지의 분양 성적에 따라 미분양 주택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남 이달 분양전망지수는 76.5로 전월(78.9)보다 2.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 미분양 주택은 3029가구로 전월(2819가구)대비 7.4%(201가구)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주산연은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 속에 서울 일부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전환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분양시장 회복으로 이어질 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의 특정 단지를 제외하고는 분양사업의 성공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분양시장의 양극화·국지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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