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열전]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소통 경영으로 '세계 최고'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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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남은 임무는 딱 한 가지, LG에너지솔루션을 세계 최고 회사로 만드는 것. 그 목표 하나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지난 5월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성장에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해 온 권 부회장은 취임 이후 성과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거두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거뒀고 2분기는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4606억원을 내는 등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은 권 부회장의 리더십이 주효했다. 취임 이후 제너럴모터스(GM), 혼다, 스텔란티스,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합작법인(JV)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누적수준 385조원을 기록할 만큼 차별화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

LG에너지솔루션 성과 바탕에는 임직원들이 행복해야 최고 회사가 된다는 권 부회장의 신념이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부터 임직원의 행복이 자신의 꿈이라고 언급하며 "매일 아침 출근길이 즐거울 수 있도록 소통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공언했다. 이후 최고경영자(CEO) 직접 소통 창구인 '엔톡'을 개설, 엔톡에서 건의사항으로 언급된 ▲육아휴직 확대 ▲임신 및 난임휴직 ▲사내 어린이집 확대 ▲사내공모시스템 제도 개선 ▲입양휴가제 등을 시행했다.

임직원 업무 효율 개선에도 힘썼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사무자동화(RPA)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유연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도권과 대전, 오창, 제주 등에 총 88개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직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속의원을 본사, 오창, 대전에 모두 설립했으며 사업장별로 최고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도 운영하는 등 직원이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장경영도 성과를 크게 높인 배경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가진 권 부회장은 부임 이후 주 1회 이상 기술연구원이 있는 대전과 에너지플랜트가 위치한 오창에서 근무하고 있다. 올해 첫 일정으로 파크원 본사 구성원 신념 모임을 갖고 곧바로 오창 에너지플랜트, 대전기술연구원을 찾을 만큼 현장을 통한 소통 경영을 중시한다.

지난 5월에는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과 트로이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 스마트팩토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구성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권 부회장은 "미시간 공장은 미국 각지에 건설되고 있는 JV공장의 마더 팩토리 역할을 하는 곳인 만큼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급여, 복지, 기업문화 리더십 등 모든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권 부회장의 소통 리더십은 앞으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 업무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1957년 출생
·카이스트 대학원 산업공학 석사
·LG전자 재경부문장 사장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화학 사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LG 대표이사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
 

김동욱
김동욱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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