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신규 유니폼
진에어 신규 유니폼
'5년 만에 모자를 벗었다?'

 
취항 5주년을 맞은 진에어의 새 유니폼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에어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취항 5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새로운 유니폼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개한 진에어의 새 유니폼은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 디자인을 총괄 담당했으며, 오는 9월부터 승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우선 여성 객실승무원은 넥타이 모양의 포인트가 더해진 연두색 또는 아이보리색 셔츠를 기본적으로 착용하며, 사무장급 이상 직원은 검정 자켓을 함께 착용한다. 남성 객실승무원은 검정 셔츠에 검정 자켓을 입고 남녀 객실승무원 모두 기존 유니폼에 있었던 모자는 벗되 여성 객실승무원의 경우 나비 모양의 진에어 로고를 딴 헤어핀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 운항승무원은 어깨 견장이 들어간 흰색 셔츠와 하늘색 넥타이, 검정 자켓을 착용하며 공항 운송 관리 직원과 정비 관리 직원은 흰색 셔츠에 검정 자켓 중심으로 구성된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신규 유니폼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의성과 활동성에도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고 진에어측은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신발은 현장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특성을 고려해 바닥 쿠션이 충분이 들어간 스니커즈 형태로 제작됐다"며 "이와 함께 셔츠와 청바지도 몸의 움직임이 많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신축성이 높은 소재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