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 사고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협회는 먼저 상습결빙도로 등 겨울철 도로 위험요인을 국민이 직접 지방자치단체에 제보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제보대상은 상습결빙 뿐만 아니라 도로 위 구멍(포트홀), 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 상습결빙도로, 불법 주정차 등 모든 위험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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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방법은 겨울철 도로상 위험요인을 사진으로 찍어 안전모니터보상단 홈페이지의 '재난안전 위해요소 제보코너'에 올리면 된다. 손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안전모니터 봉사단 제보코너로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해서도 가능하다.
제보된 교통안전 위해요소는 해당 지자체 및 도로관리청에서 사실관계 확인 후 시설개선에 들어가게 된다. 캠페인에는 손해보험사 현장출동담당 보상직원 등도 참여하며 교통관련 시민단체회원도 적극 동참한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매주 우수활동 제보자 15명에게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며 "이번달부터 내년 1월까지 매월 최우수 제보자에게는 각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함께 폭설 등 재난발생 시 신속한 소비자 보호를 위한 공동대책반도 운영하며 재난발생 진행상황에 따르는 예상단계별 위기대응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만약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해당지역에 보상캠프가 설치, 운영된다.
아울러 손보업계 공통으로 기상특보 발생 시 실시간 기상특보 알림문자서비스를 제공, 보험계약자가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말연시에 많이 발생하는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과 한파 및 폭설 대비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장상용 손해보험협회장 직무대행은 "12월은 교통사고 건수와 부상자가 1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지난해 12월 한달간 11만7000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약 18만명이 부상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겨울철 사고위험에 대비해 감속운행하고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2배 이상 유지하는 등 안전운행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겨울철 안전운전 10계명
1. 운행 전 기상정보 및 교통정보 파악은 필수
2. 차간거리, 평소보다 더 많이 확보
3. 다리 위 고가도로는 더욱 조심
4. 염화칼슘 뿌려진 도로에서도 거북이 운전
5.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 운전
6. 급브레이크는 절대 금물
7. 커브길 진입 전에 미리미리 감속
8. 차량운행 전, 차량상태 반드시 확인
9. 스노체인은 미리 장착
10. 겨울철에는 센스있게 실내주차(실외주차 시 눈보라 반대방향)
(제공: 손해보험협회)
1. 운행 전 기상정보 및 교통정보 파악은 필수
2. 차간거리, 평소보다 더 많이 확보
3. 다리 위 고가도로는 더욱 조심
4. 염화칼슘 뿌려진 도로에서도 거북이 운전
5.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 운전
6. 급브레이크는 절대 금물
7. 커브길 진입 전에 미리미리 감속
8. 차량운행 전, 차량상태 반드시 확인
9. 스노체인은 미리 장착
10. 겨울철에는 센스있게 실내주차(실외주차 시 눈보라 반대방향)
(제공: 손해보험협회)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