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단기간인 개봉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명량'의 포스터가 10일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에 붙어 있다. 2014.8.10/뉴스1(사진=송은석 기자)
역대 최단기간인 개봉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명량'의 포스터가 10일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에 붙어 있다. 2014.8.10/뉴스1(사진=송은석 기자)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명량’의 관객수가 1362만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이로써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CJ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전 ‘명량’이 1362만7153명을 동원해 ‘아바타’(1천362만 명)의 흥행 기록을 제쳤다고 밝혔다.

명량은 한국영화 흥행순위 1위에 오른 지 하루 만에 아바타도 뛰어 넘었다.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 200만 돌파(3일)를 비롯해 300만(4일), 400만(5일), 500만(6일), 600만(7일), 700만(8일), 800만(10일), 900만 돌파(11일), 1000만(12일), 한국영화 신기록(17일) 등을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했다.

명량은 매출은 수천억원에 달했다. 개봉 17일 만에 1024억 원의 매출을 올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과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