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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시간’, ‘MB의 비용 출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저서 '대통령의 시간'이 인터넷 서점 상위에 랭크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
‘대통령의 시간’, ‘MB의 비용 출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인 ‘대통령의 시간’과 이 전 대통령의 실정을 조명한 ‘MB의 비용’이 잇따라 출간되면서 동시에 인터넷 서점 판매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지난 달 29일 오후부터 판매가 시작된 ‘대통령의 시간’은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인터넷 서점 YES24의 베스트셀러 순위 4위에 랭크되어 있다. 사회·정치 분야에서는 1위다.
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의 자원외교, 4대강 사업, 기업 비리와 특혜, 원전 문제, 한식 세계화 사업 등 실정을 조명한 ‘MB의 비용’도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며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에서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비롯한 15명의 저자들은 해외자원개발, 4대강사업 등 이명박 정부가 벌인 각종 사업의 부실함을 고발하고 있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동일한 이슈를 상반된 시각으로 다루고 있는 도서가 동시에 출간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영향인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공과 좌절’ 및 노태우 전 대통령의 회고록 등도 독자들에게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